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완주군 소재의 선덕보육원이 종사자와 입소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우리의 행복 추억 만들기’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김홍석 선덕복지재단 이사장과 배성기 전주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추진됐다.
제주도 일정은 아동 연령과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2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아동들의 관심도가 높고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일정을 구성·진행함으로써 아동과 종사자 모두에게 여행과 체험활동 등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를 날아봤다”며 “언니, 동생, 보육원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를 추진한 김홍석, 배성기 이사장은 “보육원 가족이 함께 여행하면서 더욱 친밀해지고, 같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와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마련해준 이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