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TBN 경인교통방송 ‘열린 행정 라이브 경인’에 출연해 제2경인선 조기 착공을 비롯한 주민 숙원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서창어울마당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방송은 이승기 변호사의 사회로, 민선 8기 구정 성과와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여간 구민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현안 해결에 집중해 왔다”라며 “구월초 통학로 전신주 이설 등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현안을 부단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해 온 동네 소규모 정원(쉼터)조성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녹지공간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주민 숙원인 제2경인선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인천 남부권역의 철도서비스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전 구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과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구정 방향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천하며, 남동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구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