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9월, 속초시 까꿍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10월 31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속초시 관내에는 총 4개소(까꿍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 자연어린이집, 중앙키즈스쿨어린이집)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기관을 광역자치단체장이 선정해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엄격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보육 서비스 수준과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는 다양한 지표를 충족해야 하며, 선정 후에는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과 유아반 운영비, 교육 환경 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속초시 전체 보육 아동 중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은 전년 대비 4.7%포인트가 증가한 48.3%를 기록했다.
이로써 속초시 관내의 더 많은 아동이 공보육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내 어린이집들이 더욱 우수한 보육 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보육 확산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속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