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제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80%를 기록하며 주요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제군은 2024년 10월을 기준으로 79개 공약 사업 중 48개 사업 완료, 25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며 공약 이행률은 약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은 79개 공약을 상생의 경제, 머무는 관광, 잘파는 농업, 삶의 질 향상 등 4대 분야로 나눠 24개 중점 관리사업, 31개 신규·역점 추진사업, 24개 계속사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중 완료사업은 총 중점관리 11건, 신규·역점 17건, 계속 20건 등 총 48건으로,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자재 반값공급 대상품목 확대 및 지원율 인상 △어르신 마을버스·시내버스 무료 지원 △산모 산후조리 비용 지원 △채워드림카드 가맹업체 수수료 전액지원 등이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업자재 반값공급 대상품목 확대 및 지원율 인상 사업’은 당초 농약, 비료 등 농자재 9개 품목에서 16개 품목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했고, 총 4,200여 농가에 344억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도 전역까지 사업이 확대되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버스·시내버스 이용료를 지원하고, 산모의 산후조리 비용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커뮤니티 센터 운영, 백담계곡 진입로 개선 및 도보 전용도로 개설, 내린천 수변공원 트레킹 코스 조성 등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며, 시기 미도래 등 일부 부진 사업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제군은 한국매니페스토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점 관리사업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관리카드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하는 등 철저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지키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