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의회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시민참여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장(장금용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옴부즈퍼슨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6개 아동친화 영역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시민참여조사(원탁토론회), 아동요구확인조사에 대해 경제와정책연구소 윤진학 연구팀장의 결과보고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창원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시민참여 조사는 아동 1,366명, 보호자 431명, 아동관계자 240명이 참가했으며, 조사 분야는 6대 아동친화 영역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에 대해 진행했다.
아동을 비롯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사 결과 ▲아동들 간 비교하지 않는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아동을 위한 정책 사업의 홍보 활동 강화 ▲범죄 취약구역 및 아동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가로등 CCTV 및 비상벨 등 설치 확대 ▲아동과 부모의 복지를 위한 공간 확대와 복지 서비스 홍보 강화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정책 필요 등이 주요 의견으로 나왔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조사는 상위단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필수 절차로 새로운 4개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역 내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적인 정책이나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아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