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임산부를 위해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임산부 구강보건교육은 오산시보건소 구강보건실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예방 중심의 평생 치아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지난 8월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서 진행된 이번 2기 교육은 모유수유교실 참여 임산부 17명을 대상으로 임신기 여성 및 영유아의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임산부의 구강건강은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 교육을 통해 임신, 출산, 양육기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지식을 함양하고 가족과 함께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전체 가족의 구강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