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4년 의료기기 전자파 적합성 특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기기의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은 의료기기 또는 주변기기에서 발생된 전자파 잡음으로부터 전자의료기기와 제품 상호 간 전자파의 영향을 평가한다.
국내에서 개발한 전자의료기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전자파 적합성 시험을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전자파 적합성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는 2015년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기기 전자파 적합성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의료기기 관련 산업계 및 학계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기 전자파 발생원 분석과 대책’을 주제로 전자의료기기 제품개발 과정에서 전자파 발생정도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교육뿐만 아니라, 전자파 적합성 기술도 지원했다.
개발제품의 전자파 잡음을 잡지 못하는 기업에 직접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전자파 적합성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케이메디허브는 2015년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해 전자파 잡음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지속적인 전자파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과 기업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국민들이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