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3일 창원과학체험관 상설전시관(2관-첨단과학관) 전시물 개선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실시한 개선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과학기관 전문가 및 과학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설계에서 수정 및 보완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생명과학존에서는 주이용객층인 유아~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과 더불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의 아날로그적인 부분도 혼합하여 전시물을 보완했다.
또한 관람과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생명과학존과 로봇존의 동선을 오픈형으로 재구성하여 전시 스토리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선택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수정했다.
에너지과학존에서는 관람객이 업사이클링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완하였으며, 단체 또는 다수의 관람객이 동시간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물을 확대했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전시물 개선사업이 더욱 탄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에 모든 방문객들이 유익한 과학 경험을 할 수 있는 과학관으로 새로이 맞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