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9월 18일까지 추석명절 종합 대책 추진

  • 등록 2024.08.30 13:50:06
크게보기

9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37개 세부대책 중점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 등 4대 분야에서 총 37개 세부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18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우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공무원 140명이 투입되어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 11곳, 대형공사 현장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대비 주요 도로 37곳의 통행제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보건소 감염병대응 대책반은 24시간 비상대기하며, 농·축산물 원산지 관리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상황실도 운영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민생경제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추석 성수품 20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산몰’에서는 전 품목 30% 할인 판매와 신규회원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교통 대책도 빼놓지 않았다.

 

경산시는 명절 연휴 동안 교통대책반을 운영하며, 공원묘원 성묘객으로 인한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3곳을 운영해 총 95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응급의료기관 2곳과 보건소,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시설물과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도시공원 등을 정비하고, 기동청소관리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산시는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거리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재난재해 대비, 경제 활성화, 추석물가 안정,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