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북구청은 20일 14시 부산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사 내에서 부산교통공사, 북부소방서, 북구보건소, 북부경찰서, 제6339부대 5대대, 금곡·화명동 행정복지센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며 기간 중 하루는 국가 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테러를 가정하여 유관기관과 통합대응을 실시하고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금곡역사 내에서 적의 금곡역 폭발물 테러로 인한 인명구조 및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초기대응, 유관기관 전파,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장 감식 및 테러범 검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공조체계 및 실전적 대응능력이 잘 구축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일 무더운 날씨로 고생이 많지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