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네트웍스와이, ‘바이오차 농가 실증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08.21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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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차 활용 탄소거래사업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8월 8일 ㈜네트웍스와이(대표 이승상)와 ‘바이오차 농가 실증 시범사업 확산’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연구책임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을 체결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는 개별 국가 차원이 아닌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됐다.

 

이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해야 하고, 2050년경에는 탄소중립 (Net-zero)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

 

이에 최근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바이오차를 활용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을 확산하게 된다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 연구팀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환경부, 한국연구재단 등으로부터 국책연구과제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기업연구과제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면서 바이오차 관련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농업·환경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들을 산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네트웍스와이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바이오차를 활용한 농가 실증 시범사업을 확산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서동철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차 농가 실증 시범사업을 위한 영농단체나 농가를 발굴하여, 바이오차 활용 탄소거래사업과 관련한 기술적 지원 등에 협조할 계획이다.

 

㈜네트웍스와이는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기금을 활용하여 바이오차 공급과 관리를 담당하고, 시범사업 운영·관리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서동철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바이오차 관련 시장이 비료와 농자재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농업부산물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을 확대해 가는 추세이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바이오차 실증 시범사업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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