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전남 3기 교육생(43명)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정광현 전라남도 농축산식품 국장과 이동현 도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선·후배 교육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료식은 ▲교육성과 보고 ▲우수 교육생 표창장 및 수료증 수여 ▲내빈 축사 ▲교육생 수료 소감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3기 교육생 하태연 부대표가 직접 수료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스마트팜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20개월간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독립 영농이 가능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3기 교육생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20개월간 스마트팜 전문과정을 마치고 전남·광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 임대형 스마트팜, 자가 농장 및 농업법인에 취·창업하여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20개월여의 교육을 이수하느라 고생 많았고 수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이곳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60 부터 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다양한 청년들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