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광주의 친구가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주광역시, 2024 오월광주 유공자 표창

  • 등록 2024.07.30 19:10:05
크게보기

5·18마을축제 개최, 급수봉사, 나눔세일 동참 상인 등 포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4주년 5·18기념행사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표창은 20여 년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자발적으로 급수봉사를 해온 시민,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효천민주인권포럼 등 주민들과 5·18 마을축제를 이끌고 있는 시민, 오월 기념주간 나눔세일에 동참한 상인 등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실천한 이들에게 주어졌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기억하고 즐기는 ‘나-들의 오월’을 실현하기 위해 ▲5월18일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무료 운행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구현을 위한 ‘오월광주 나눔세일’ 등을 추진했다. 또 흩어져있던 조례를 한데 모은 5·18통합조례 발의 등을 추진했다.

 

강 시장은 유공자 표창 수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5·18기념행사 참여 소회를 나눴다. 또 알기쉬운 5·18 교육·마을 주도 5·18축제를 통한 정신계승·오월광주 나눔세일 참여 업체 확대 등 개선방안 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슬픈 오월을 넘어 기쁜 오월을 맞이해야 한다”며 “예술·교육·나눔 실천 등 각자의 자리에서 5·18을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하루만이라도 5·18을 기억하고 스스로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중교통 무료화, 나눔세일 등을 진행했고 이에 동참해준 많은 시민들 덕분에 오월광주는 더욱 빛났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향한 오월정신은 시민들 삶에 자연스레 녹아날 때 더욱 확장되고 생명력을 가진다”며 “80년 고립돼있던 광주의 손을 잡아준 많은 이들이 있어 민주주의의 도시가 됐듯이 오늘날 광주는 광주를 찾는 많은 이들을 환대하고 여전히 어둠 속에 숨죽이고 있는 이들을 껴안으며 ‘나-들의 오월’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