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평대로 등 3곳에 자전거도로 신규 조성

  • 등록 2024.07.21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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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3곳 조성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평대로 등 3곳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 구간은 사평대로(서울성모병원~반포IC, 삼호가든~반포IC), 잠원로(신반포22차아파트(재건축) 입구~삼호가든사거리), 신반포로(래미안퍼스티지 103동~109동, 반포자이 102동~107동) 등 3개 구간으로 총 길이는 3.6km에 이른다. 설치유형은 분리형이 1.2km, 비분리형이 2.4km다.

 

특히, 시인성을 강화한 컬러블럭(픽토그램, 69개소)과 교통안전 표지(224개), 자전거 횡단도(10개소) 등도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자전거 도로망 확충은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반포대로를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을 연계해 기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서초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여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도 12월 기준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총 58.67km, 47구간으로 자전거 전용차로 3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1구간,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43구간이다.

 

이와 함께 편리하게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도록 양재천, 사당역, 방배역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편리한 자전거 수리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가 생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에 남부순환로(사당~양재역)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3km) 연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도시 서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리아 t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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