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닷새 동안 마을교육지원센터에서 ‘2024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강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학교연계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인 ‘초등 창의체험’ 운영을 위해,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개인의 역량 및 마을교사 동아리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연회에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보조강사 16명과 마을교사 동아리 10개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선보였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보조강사의 강의 기법과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 70점 이상일 경우 주강사로 위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교사 동아리에서 소개한 교육 프로그램의 지역성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초등 창의체험 신규 과정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연계 교육과정은 마을교사 동아리 소속 마을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과정이다.
중구는 학교연계 교육과정 가운데 하나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에 마을교사를 파견해 ‘초등 창의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마을교사의 역량을 향상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사와 함께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