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10일 오후 2시 정선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선읍 승격 제5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청 소재지이자 정선군의 행정, 문화 중심지로 역할을 해 온 정선읍이 지난 1973년 읍으로 승격한 이후 51주년을 맞아 추진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정선읍 주민자치회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사회단체 장 및 주민자치 위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읍 승격 연혁 보고,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 3월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 유공, 주민자치 유공, 모범읍민 등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 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회가 발족, 지역대표와 주민대표 등 총 45명의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읍 승격 제51주년을 맞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정선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 만큼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