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 나서

  • 등록 2024.07.05 14:51:00
크게보기

도민 안전 최우선 강조, 집중호우·폭염 대비 중점관리 사항 지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합천군을 방문해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합천읍 할머니 경로당 등 현장상황을 직접 챙겼다.

 

먼저 박 도지사는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현장을 방문해 합천군 안전건설국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D등급)는 90년대 이전에 개설한 도로로 주변이 풍화도가 심한 급경사지이다. 호우 발생 시 낙석 위험이 큰 지역이며 이로인해 도로가 단절되면 30분을 우회해야 하는 대표적인 주민 불편 재해 취약지구이다.

 

이에 경남도는 낙석과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예방하고 통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갑산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 75%로 올해 12월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 장마 시작과 함께 앞으로 경남 내륙에 장마 확장이 예상된다”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주변의 안전을 위해 주민 대피 등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합천읍 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불편한 점은 없는지 주민들과 소통하고 무더위쉼터 등 여름철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한편, 현재 합천군 내 무더위쉼터는 노인시설,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49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 도지사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고령자일 경우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고령자분들을 포함한 많은 도민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폭염 취약시간 논·밭 작업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재영 snl1020@naver.com
Copyright @더뉴스인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27 나855 대표전화 : 031-293-2534 팩스 : 0504-015-2534 발행인 주재영, 편집인 : 주리아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재영 제호 : 더뉴스인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등록일 : 2023-06-05

더뉴스인의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더뉴스인. All rights reserved.

경기지사. 1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13 3층 2.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138-7 3.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 999번길85 4.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69 B동 5. 경기도 오산시 궐리사로 46번길14